-중국 종교 부국장 = 이번 공연은 중국에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담스님 = 이번 활동은 중국에 불교를 문화로 받아들인 장거입니다
한국 불교를 주제로 한 뮤지컬 쌍화별곡은 중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 4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7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강당. 공연이 시작된지 30분이 지나도록 객석은 텅 비어 있었다.베이징 관객들은 조용히 무대를 주시하며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정협 강당 리셉션에서는 정협 산하 차하얼학회와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한 경축식이 열렸다.한방명 주석은이 자리에서"대승기 신론소로 유명한 원효대사와 당나라에 유학와 금강삼미경을 가져온 의상대사가 1300년 전 두 스님을 오늘 중국에서 만나게 된 것은 영담스님 덕분"이라고 말했다.
뮤지컬을 중국에 공식 초청한 장젠융 국가종교국 부국장은"이번 공연이 한중 문화교류의 협력 공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 회장은 한국의 창작 뮤지컬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보니 감동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양국 문화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중국은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에 이어 새로운 제3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쌍화별곡의 성공은 k 팝 중심의 한류와 뮤지컬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